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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야기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3가지

1. 염분이 많은 음식 (참치, 햄, 소세지 등)
흔히 고양이에게 주는 참치, 햄 등은 일회성으로 주는것은 생명에 해가 되진 않지만 (당장 먹을게 없는 상황에서 굶는것 보다는 참치, 햄이라도 먹는게 낫다는 의미이지 고양이 영약학으로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장기 급여시 신장에 무리가 갈수 있습니다. 특히 참치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은 고양이 체내의 비타민E를 파괴시키고 결과적으로 비타민E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급여하게 되면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해 고양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또 고양이는 사람처럼 염분을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장에 무리가 가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2. 초콜렛

초콜렛은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위험한 음식입니다. 주 원료인 카카오의 쓴맛을 내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고양이가 소량을 섭취해도 경련, 구토, 발작등을 일으킬수 있으며 심한경우 목숨을 앗아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생선뼈 & 닭뼈
고양이가 생선뼈, 닭뼈와 같은 음식을 먹다가 식도에 걸리거나 위장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있으므로 되도록 뼈가 있는 음식은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유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우유 속 성분인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 효소가 없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한번 먹였다고 생명에 위험할 정도는 아니지만 장기 급여시 설사, 배탈이 날 수 있어요. 따라서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고 싶다면 고양이 전용 우유(펫밀크)나 유당이 없는 우유, 또는 아기고양이용 분유를 물에 타서 주는게 좋습니다.


5. 날 것
익히지 않은 날 것에는 각종 기생충이나 세균이 존재할 수 있으며 날생선등의 식중독균(살모넬라균)이 있을 경우 치명적입니다. 날씨나 온도에 따라 부패가 쉽게 일어나므로 이 부분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자연식품을 먹이고 싶은데 기생충 감염이 우려 된다면 소금간 없이 생선이나 닭가슴살을 삶거나 구워서 주는것이 좋습니다.

 

 

 

6. 날계란
날계란 흰자의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이 비오틴 결핍증을 유발하여 고양이가 이를 다량으로 섭취할 시 식욕저하, 탈모,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기생충과 살모넬라균이 번식하여 췌장염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흰자는 익혀서 주고 노른자의 경우 날것도 괜찮지만 되도록 익혀서 주는것이 좋습니다.


7. 파, 양파 등 백합과 식물
파, 양파, 마늘 등에 해당하는 백합과 식뭉른 고양이가 소화할 수 없는 티오황산염이 들어있어 조리된 경우에도 고양이 몸 속에서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 소량의 마늘은 구충과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적정량을 알 수 없다면 굳이 먹이지 않는게 안전하다고 봅니다.

그 외에도 나팔꽃, 샤프란, 아마릴리스, 도라지, 히야신스, 백합꽃 등의 일부 식물은 고양이에게 독성을 나타내어 구토, 설사,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8. 약물
인수공통 질병의 경우 사람이 먹는 약물과 동물이 먹는 약물은 같은 성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기르던 동물이 질병에 걸리면, 자신이 먹던 약을 소량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약은 사람의 신체를 기준으로 제작된 것이며, 고양이는 사람보다 신체 크기가 월등히 작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을 경우 오히려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약물이 고양이에게 어떤 작용을 유발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고양이가 질병에 걸렸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9. 견과류
견과류 자체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건 아니지만 지방의 함량이 높아서 고양이의 소화 흡수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10. 커피

커피의 카페인은 고양이에게 피명적입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초콜릿, 콜라, 각성음료, 진통제 등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다량의 카페인은 고앙애의 심장과 심경계를 자극해 불안, 호흡, 고열, 근육경련을 일으키는데 별다른 해독제가 없으므로 반드시 먹이면 안됩니다.

 


11. 포도, 건포도
신부전을 일으키는 독소가 있어 신장을 손상시켜 설사, 구토를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증에 걸릴 수 있으니 만약 포도를 먹었다면 중독증상(설사, 혼수상태, 힘빠짐 등)이 나타나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12. 강아지 사료

고양이와 개는 필요성분이 다르므로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에게 장기간 주게되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유럽에서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잘 모를때 개사료와 같은성분의 고양이사료를 장기간 먹였는데 고양이들이 실명한 사례가 있죠. 이후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고 고양이 전용사료가 나오게 됐습니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개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다르답니다.

 


13. 사탕, 껌

사탕, 껌, 치약류, 자알리톨 등은 고양이의 인슐린 과다를 유발하여 혈당을 떨어지게 하고 간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섭취 후 구토, 무기력증, 균형감각 상실, 발작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세요.